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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나는원래이런가부다...   미정
조회: 1228 , 2001-05-22 23:37
지버릇 개못준다는 말이 있다....

날보고 하는말이 아닐까..... ㅡㅡ;;;
  
졸라 큰소리 뻥뻥 쳤는데말야........ 술은..참..이상하게도 나를  물먹인다.
스웁......오늘도 한잔했다.....

열심히..저녁에 운동장을 달리고달리고....  달리다가..뜨거가.... 맛있는소주한잔하자고  꼬시는바람에..사실 꼬셔주길 바랬지만.  레몬소주한병 체리소주한병..콘통조림하나 사서... 아파트 놀이공원에 갔다.....
바람날리고..비 부슬부슬 때리는지라..사람한명 얼씬도 안하고....
우린...꼭 방황하는십대마냥...미끄럼틀아래아이들탁자로 만들어놓은 의자에 앉아.
병나발불었다..

어이..맛조타..........................

은근슬쩍 무섭기도했다...정말귀신이.이히히히히.하고 나올꺼같은 날씨에..
왠 아리땁고 쭉쭉방빵한 아녀자 두명이.. ㅡㅡ;; 쓸쓸하게..
아니...추접하게..병나발 불고있으니....
꼭..어디선가...
어이..아가씨들 ... 우리랑 가치놀지그래...하며   건달들이 찝적댈거만 같았으나
다행히..아무일도 없었다..

에잇...

다음에 까페하나 만들었는데..태그가 어려워서.... 삽질삽질하다가..
잠시 머리시킬겸 일기쓰러 왓다..
오늘..잠시 불어공부하는데.... 막상 머리에서 뱅뱅 돌던  어휘들이.
한번 보니까...꼭 내가 프랑스인처럼 술술.나오더군..
훗..내가 천재가 아닐까....
..
.. 사실..기초회화책이었다...ㅡㅡ;;;   복학하기 졸라무섭다..

날씨 흐린것도 맘에 들고.비가오는것도 맘에 드는데말야
바람소리좀  줄여주면 고맙겠다..하늘아.
밤에 자는데...심장이 덜컹..하고 내려앉는다말이요.........
나무가 우는소리같다.


징징징...........나좀 바죠.....

가희   01.05.23 동동주 못먹음다..

어제 올렸던 글에 동동주에 파전은 고만 물건너 나비나비 가불었습니다.(T.T)
대신 친구랑 떡볶이 한냄지해서 바닥에 붙어있는 파까지 싹 먹어치우곤 소화안돼 밤새 고생했음다...

바비걸님에 친구덜은 님처럼 술도 좋아하는거 같은데 제 친구란것덜은 왜 술을 그리도 질색하는지..
술먹는단 말에 삐져서는 말도 안함니다.
술이란...아~~~그립슴다.
님처럼 공원에서 술푼지 언 몇년이 갔는지 기억도 안남다...
부럽슴다..
-열라펜이(꼭 스토커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