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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할일은 태산인데..   일반
조회: 1925 , 2008-09-28 00:21
할일은 태산같은데.
왜이렇게 손에 안잡히지....
힝힝....

어떡해...

시간은 자꾸만 가는데...
해야한다는건 아는데...
자꾸 멍하니 앉아있고..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도..
맨날 들어가는 텔레비존 가서 기사, 사진만 보고 또보고...
아무생각없이.. 습관처럼...
퓨 ~~
뭐가 문젤까...

슬럼프인가...?
외로워서?
심심해서??
...................

이럴때 연락없는 사람들이 밉다 ..~
그냥... 사람들과 부대끼고.. 수다떨고 그러면 한결 나아질것 같기도 하지만...

혹시나해서... 반년 가까이 손대지 않은 코코아 가루를 꺼내서
아주 펄펄 끓는 물에 10스푼 이상 넣고..
호호 불어가며.. 마셨는데...
기분은 별로다...
눈내리는 창가앞에서 목도리를 하고 난로 옆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는 여자를
생각하며..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고런 생각을 하면서 코코아를 마신건데..
이건뭐..
코코아에서 매운맛이난다...ㅠ
끝맛이.. 목이 맵다...
켈켈커린다..ㅠ
동생은 아무렇지 않다는데...

몸에서 거부반응하는건가...훔... ~



모..
날씨도추워지고..

너무 더울땐 너무 화가나서.. 빨리 추워졌으면 했는데..
이건뭐... 갑자기 추워져서.. 너무 힘들엉..ㅠ


..........
아니다.. 그래도 추운게 낫다....^^ ..


오늘은 이만 하고..빨리 자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