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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바쁜틈새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112 , 2008-12-26 22:49



요새는 너무너무 바빴다
컴퓨터에 앉아있는시간이 없었고,
내가 문명의 손아귀에서 이렇게도 벗어날 수가 있구나 싶었다.

기차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나는 그렇게 학원으로 향했고,
돌아오는 기차안에서는 항상 잠을 청했으며, 내리면 엄마가 어김없이 기차역에 데리러오셨고
집에 도착하고 나면,
드라마 "아내의유혹" (아 장서희씨 오랫만에 독한모습 우후후) 을 보면서 밥을먹고
저녁엔 뉴스를 보거나 잡지를보고, 닌텐도 게임을 하고 잠드는 생활


하지만 지루하다고 느끼기는 커녕 피곤하고 재미가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날에는 친구들과 오랫만에 술과 안주를 마음껏 마시고 먹고,
밤12시에 집에들어와서 술기운에 푹 잤다.으흐흐

언제부턴가 술을 마시면 내 통금은 자연스럽게 12시가 되어버렸다는 ^ ^;
(10시는 너무하잖아요?>< 이히히,,)


요새는 옷을 만드는 법을 배우러 학원을 다니고 있다, 첫날은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허둥댔지만
학원을 다닌지 3일째, 나는 내가 입을 스커트를 그려냈다 ^^,
내일이나 월요일에는 천을 사러 갈것이고, 스커트를 만들겠지~><
신이나고 있다.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다. 내가 보내는 시간이 충분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없어도, 기차 통학이 졸립고 피곤해도,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뿐이다.

솔직히 수요일(크리스마스이브)날 명동은 정말 많은 인파로, 거의 껴죽을뻔 했다는 ㅠㅠ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날도 나는 외롭지만 즐겁게 집에 돌아왔고,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신이나고 행복하다는건 정말루 좋은것 같다.

사랑아♡   08.12.27

시간이 참빠른것 같아요 바쁘게 지내는게 어떡해보면 좋은것 같기도하고.. 오늘하루는 왠지 우울한 하루가 될것 같은 기분이드는건머지 ㅠㅠ ;

난아무도안믿어   08.12.27

네..바쁜건 좋은거죠..ㅎ

스마일   08.12.27

으흠~~
바쁘지만 너무 해피한 모습이네요...
아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