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호기심이 만들어낸 여러 발명품중에,
최근 나를 자극하는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
내가 추적당할까봐 겁도나지만, 한편으론 나도 추적해보고 싶다.......☞☜...... 뭐 요런생각을 ㅎㅎ
최근에관심있는사람이 생겨서
저번주에 말한마디 나눠본게 전부이고, 난 정면으로 잘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개강3주차가 되서야 출석부를때, 것두 겨우 친구가 적어줘서 이름도 알게됐고 뭐 그런거......
둔한 내 마음에도 꼬물꼬물 무언가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
진하거나 강하진 않지만, 봄날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처럼 ,꼬물꼬물 아주 조금씩 싹을틔우는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나를 찾아오는 누군가가 궁금해서여도 겠지만,
혹시라도 그사람이 나를 찾아오지 않을까 해서 눈이 더 가는건 아닐까
기다리는 사람이 있기에 그럴 수도 있다.
예를들면 헤어진 연인이 서로를 못잊고 있는데, 그 인연의 끈을 다시 찾기란 너무 어려울때.....
나를 찾아온 그녀라면, 혹은 그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다는.. 뭐 그런 나만의 생각 ^^;
아무튼 결제버튼에 눈이가서 혼났다 흐흐.
판도라의 상자, 열것인가 말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