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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심심풀이 땅콩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212 , 2009-03-21 17:45





메신저 로그인 하기가 두렵다.
네이트온의 좋은점은 '알리지 않고 로그인' 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별로 친하지도 않고 그닥 가깝지도 않고, 정말 말그대로 아무사이도 아닌 사람이 자꾸만 말을건다 ㅜㅜ
우리과도 아니고 다른과이고, 것도 학번도 완전빠른사람 02학번선배...
것두 새내기배움터가서 처음알게된 것 뿐이고,, 그냥 그래서 인사만 했었고;
메신저 한다고 해서 그닥 말을 많이한것도 아니고,

밥한번 얻어먹은적도 없는데 왜!!
왜 !! 자꾸만 나에게 말을 거냐 이거다.....
자기과 후배도 많을것이고 아는 지인도 많을것이고.. 왜 하필나냐고
난 해주고 싶은 말도 없고 또 대화하기도 싫다고...

친구들이 그냥 삭제해버리고 무시해 버리라고 하는데,, 차마 사람에게 그런 짓은 못할거 같고
어제도 나름 나만의 소심한 방법으로 대화를 간신히 피했는데
아 정말 짜증이 난다..

외국나가서 생활하고 뭐 외롭고 그런건 알겠는데, 솔직히 그쪽이랑 나랑 엄청친하거나 각별했던 선후배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과도 아니고.... 심심하면 나를 찾는이유가 대체 뭔지 모르겠다!!


가뜩이나 개강하고 엄마수술도 잡혀있었고, 이것저것 뒤죽박죽이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한아름 안겨다 주는 그 분....


아 정말.......... 해결방법이없다.........
머리에 달린 뚜껑 열리기 3초전... 마치 초시계 달아놓은 시한폭탄 같다.
하지만 남한테 막 대하는건 정말로 예의가 아니고,
사람사이의 인연이 어려운 줄은 알았지만... 정말이지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보통이 아니다 ㅜㅜ

사랑아♡   09.03.21

혹시 웃음님을 좋아하는건..... ?-ㅁ-ㅋㅋ?

서기   09.03.23

음,, 비유하자면 땅콩보다는 감이 맞을꺼에요ㅎㅎ

억지웃음   09.03.24

휴 ㅠㅠ 이건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