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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사랑
 웃긴 4월..ㅋ   행복한날
조회: 2007 , 2009-04-21 19:17
어떤게 행복인지 난 모른다..
난 아직도 철부지이고...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28살이다..
지금 난...그닥 불행하지 않게 쿨하게 잘살고 있다
혼자라는게 그리 힘든것만은 아니었다..
혼자서도 할수 있는건 참 많은데.. 항상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었던거..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한테 투정을 부리고 싶었던 거겠지..
항상 난 집이 싫다..특히 아빠가 집에 있을때 집은 더더욱싫다.
내가 지금 철이 들어 가고 있는건지 아님 순간적으로 내마음이 편해진건진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지금 이데로 충분히 행복하다
목표가 생겼기 때문일까??
술을 끊었다..당분간이지만.. 담배는 절대 못끊겠다..기호식품이니깐.ㅋ
운동을 하고 있다..내일은 책도 사서 읽을 생각이다..
오늘은 피부관리를 다시 끊었고..걸어다니는 중이다.
운동이란걸 그렇게 싫어했건만 나이가 나이니만큼~정말 요즘애들은 길기도 길고 어쩜그리날씬한지..
기럭지가 작은대신 살이라도 빼야지..
비교하고싶진 않지만 뒤떨어지고 싶지도 않으니깐..
내가 너무 날 방치해두고 있었다..그렇게 이뿐거 좋아하던내가 어느샌가 대충대충 편한걸 찾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폐인이 되버렸고..ㅋㅋ
사람답게 살자..내몸 생각해서 운동도 좀하고..좀꾸미고..
하루를 항상 활기차게..
난 의지박약아도 아니고 애정결핍도 아니고 누군가를 질투하기는 더더욱싫다..
난 나고 지금의 나를 정말 믿어주고 좋아해줄 누군가가 나타나겠지.
그러기 위해선 나도 노력할꺼고 곰탈을 벗어버리고 정말 여우가 되어있어야지
난 할수있다~아쟈~!!!!

억지웃음   09.04.23

사람들은 왜 곰보다 여우를 선호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