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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귀신
끄적장
조회: 1530 , 2009-07-02 08:44
소낙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어제 *** 더운공기를 한방에 날리는 카운터 펀치처럼
더운 것보다 더 싫은 건 끈적끈적거림
끈적 거림의 인생은 싫다
cool 하게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보이고 싶은 내 자신의 모습처럼
하지만 내면에는 끈적거림의 벌레들이 꿈틀거리는거 같다
현실과의 타협일까?세월의 마모일까?
이제 발바닥의 끈적임을 느끼며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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