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즐거운척
웃음은 안나오지만
그 어느누구보다도 행복한척
그렇게 앞으로 살기로했다..
비록 척이지만... 웃다보면 정말 즐거울것 같아서...
친구한테 문자가왔다둔산동에서 술먹는데 증없어서 뺀지 먹었다고
좋겠다고 부럽다고 문자했다 누구랑 먹냐 물어봤더니
내예전남자친구 동생(나랑 동갑) 둘이 소맥먹고있다고한다
비록 내예전 남자친구 동생이지만 나랑도 친구가되어서
일하다가 동전이 없을때 그동생이 바꿔주고 그런다
갑자기 그놈한테 전화가왔다
남자: 자기야 ~ 얘(내친구)가이상한데로 데리구왔어 ~
ㄴㅏ: 왜 xx야 어딘데 ㅠㅠ
남자: 몰라 이상한데야 ~ ㅋㅋㅋㅋㅋ
나: ㅋㅋㅋ 왜 햄이 니막더듬구 그러냐 ?
남자 : 어 ~ 자기야 빨리와 ~
나: 이것은 술만먹으러가면 자기래 ㅋㅋㅋㅋㅋㅋ
남자 : ㅋㅋㅋ 일끝났어 ?
나: 안끝났지
남자: 그럼집에 일찍들어가 ! ㅋㅋㅋ
나: 싫어 나늦게 들어가야해
남자 : ㅋㅋㅋ 집에가서 이쁘게 꾸미구와
나: 나오늘 앞머리 짤라서 폐인이다
남자 : 아창피하자나 .
나: 나도 내자신이 부끄러워 ㅋㅋㅋㅋ
남자: 일끝나고 빨리와 ~
나: 이따 끝나고 연락할께
그러고 끊었다 둔산동에서 또 한친구 만나기로했는데
친구 남자친구 제대했다고 같이 술한잔 하자는데 ㅡㅡ
이놈의 술약속은 맨날 갑자기 잡히고 ...미치겠네 ㅋㅋㅋ
그래도 오빠 올동안은 술먹으면 시간 버팅기겠다
휴... 그래도 가끔 친구들때문에 내가 웃는다
친구들 ㅡ 사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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