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기로했다..
갈수록 난 더 널 의심하게될것같고..
의심이심해지면 너에게 집착을할까봐..
이젠 너에대한 마음을 비워야겠어,,,
솔직히 나도 의심같은거 하기싫은데
오빠가 그렇게 행동을 하잖아..
어제도 그래..
남은시간 수고하라는 문자 그거하나보내고
연락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문자했지..
바쁘냐고... 1시간이 되엇는데도 답장이없더라..
또하나 보냈지.. 내문자먹으니깐 맛있냐,,^^
그때답장이왔지.."일하고있잖아끝나고연락할께"
어이가없었어..언제는.. 일할때 문자 안했다는식이여서...
그래서.. 난답장을했어.."언젠머일할때문자안했냐 ㅡㅡ"
그뒤로 답장도없더라구....
친구가 술한잔 하자고해서 마침.. 새벽 3시넘어서 또술한잔하러갔는데..
6시까지 술먹었는데;; 일끝나도 연락한통도없더라
그냥 어이가 없음에 웃음이나와서..
집에들어와서 .. 그냥 잤어 ..
아침 11시에 혹시나 부재중전화나 문자와있을까
폰을 확인했는데;; 부재중도 ..문자한통도 없었고..
항상 들리는건 나이트디제이들은 여자친구있어도 , 뒤에서 딴여자만나면서도 애인하고 통화잘한다고
상대방:넌정말 낚인거야 ~ 더큰코다치기전에 헤어져라 .." 이런말들만 .. 계속 들려오고있다..
나:"내가..그사람만난지몇일밖에안되어서 이런걸알았다면 당장헤어졌어..그런데..
어떡해 사람마음이 쉽게 되겠어.
상대방:너 그사람하고 결혼할거야 ? 아니자나 너결혼할나이도 안되었어 차라리그냥 즐겨
나:.. 모르겠어..그게잘안돼...
상대방: 너만보면 정말 답답하다..
나: 나도이런내자신이 답답해..
알아.. 내가 여기서 더상처받을까봐.. 사람들이 못마땅해하는거..
그런데.. 그사람이 좋은데.. 어떡해.. 사람맘이 쉽게 정리되는게 아니잖아
나도 무덤덤해졌으면 좋겠어...
내가 항상 잘가던 핸드폰매장..
일이있어서 가게되었다
단골이라서 거기언니랑 친하다 .
비도많이와서 그런지 손님한명도없어서..
어쩌다보니 언니랑 수다를 떨게되었다
매장언니: 이슬씨는 이쁘고 청순해서 남자들도 좋아할텐데 그사람은 그냥 편하게 만나요
일하면서 남자들이 번호 많이 알려달라고할것같은데..^^
나:. ..저7월달에 들어와서 번호달라는사람4명있었어요 ㅋㅋ 이런적없었는데
그런데 .. 남자친구때문에 알려주기도 그렇구.. 남자친구랑 헤어지는것도 쉽지않고...
매장언니:저도 어렸을땐 그랬어요 첫사랑이있었는데 잘챙겨주지도 않고..무뚝뚝하고..
그런데 내가 많이 좋아해서 ..잘해주고 그러다가..어느순간 내가지치더라구요
결국 내가 떠났는데.. 내가 많이 좋아했던 탓인지 내가 떠날땐 무덤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전 냉정하게 떠나고 오히려 그첫사랑 남자가 집에서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나: 아정말요.. ?
매장언니: 아무리 여자가 많은 남자라해도 이슬씨한테 느끼는감정하고 다른여자들하고 다를거에요
나: .......
매장언니: 지금결혼할나이도 아니고 지금남자도 많이 만나보고 그래요 결혼할때가되면
인연이되어서 그때되면 다 나타나요 ..^^ 그리고 아무리 그사람이 지금 바람핀다해도
그냥 피라고 해요 오히려옆에서 더의심하면 남자들은 더해요 ~ 그러니깐 편하게만나요 ..^^
어쩌면.. 그언니 말이 맞는것같다..
너무 좋아하다보면..ㄴ ㅏ중에 내가 돌아설땐 무덤덤할까.. ?
그언니 말을 듣다보니.. 조금씩생각이바뀐듯했ㄷ ㅏ..
내가 그사람없다고 .. 죽는것도 아니고..살기야 하겠지만 다만 힘들뿐이겠찌..
인연이 아니라면 .. 내곁에서 떠날것이고..
인연이라면.. 남을것이고...
나도 이젠 마음을 비우고....
오빠에대한 .. 생각도 멀리하고..
내가멀하든.. 질투가나도 무덤덤하게..
의심이가도..그냥.. 아닌척...
그래야겠다...
내마음이 아프겠지만...
아마도 내자신을 더 가꾸어나가야하지않을까..
그언니가 또 그랬는데.. 돈을 모으다보면 남자도 필요없다고 ㅋㅋ
아 .. 돈이나 많이 모아놔야지..
비도오고 조금우울했는데 ..
기분좀 괜찮아진것같다..
나 그사람아니여도 나좋다고 해주는 사람들 많은데...
그래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