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난 연락한번도 안했다
역시나 오빠도 연락한번도 없었다
그려려니 했다
티비보고 잠들었ㄷ ㅏ
어느새 아침 ..
오빠에게 문자가 왔다
오빠:약속만계속하고 오늘도 가게에서 페이안나왔어 그래서 또가불했다
아침인데 혹시 일어났어
나: 응..소리듣고... 왜그런데..
오빠:오빠가 일때문에 자주연락못해서미안하다 그래도 난
다른짓안하고 일만하고있어 요즘가게에서 월급이 안나오고
오빠도 너무 힘들고 짜증난다 오빠기분이해해주고 우리서로믿고
다시만날그날까지 잊지말고슬퍼하지말고 맘아프지말고 ㅋ
보고싶고 사랑한다 ..
나: 그래 오빠 힘들지 나같아도 돈안나와서 짜증나겠다 ..글고 내일이면볼텐데..^^
오빠:넌오빠한테저나도안하더라 왜 그래 또 삐짐이냐..^^
나: 아니 전화하면 짜증만내는데 멀.. 그리고 주말이라 바쁠것같아서 안했어
내일 일끝나고 안성갈께
오빠:오늘말이야 역시 ㅜ 이길수가없다
나:먼소리야 ㅡㅡ 멀또이길수가없어
오빠:그러니까 언제 ㅡ 오늘일끝나고 오늘오는거야 아님 내일일끝나고오는거야
나: 아 ㅋㅋ 화요일일끝나고 새벽 2시넘어서 기차탈거야 도착하면 3시30분조금넘을듯
오빠: 아 ㅡ 화요일날 일끝나고 평택으로오면내가평택역으로 데릴러갈께 조심해서와 알았지
나:응 비만안오면 조심히갈듯 ㅡ 나2틀쉴까?
오빠: 그건 당신이 잘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전다좋아요 하루이틀 다좋습니다 보고싶군요 
나: 알겠어 ..고민좀해봐야겠다 ..ㅠ

그래..이젠 .. 너한테 안보챌려구 ㅋㅋ 
사실 이번달은 안성안갈려고 햇어 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15일이 오빠랑 나랑 만난지 100일 되는날이더라.. 그래도 
그날만큼은 같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이젠 오빠 귀찮게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로했어 
나잘했지.. ^^
그리고 오빠 ,...
문자할때 물어보는문장은 쫌..물음표좀 붙여주면안되냐 ㅡㅡ
맨날 헷갈려서 말을 잘못알아듣자나 ....
무튼,... 내일 보자..
아이틀쉬고싶은데 망할 피시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