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일기속에는 사랑이 가득한 것같다
어제는 일을 마치고 오빠가 나를 데릴러왔고..
마트가서 소주 2병과 우리여보가 좋아하는 새우탕하나를 사고
우리집에서 한잔한잔 먹었다
요즘들어 더더욱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는 오빠 ♥
오빠랑 라면과 소주를 먹다가 나도모르게 웃음보가 터졌었다
티비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티비가 멈춰서..-_-
오빠는 내웃는 모습에 오빠도 혼자 웃는다
오빠: ㅋㅋㅋ 너왜 웃는거여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ㅋㅋㅋㅋㅋㅋ
오빠: 야 웃지마 나도웃게되잖..ㅋㅋ 아 ㅋㅋ
나: ㅋㅋㅋ 오빠는 왜웃어 ㅋㅋㅋㅋ
오빠: ㅋㅋㅋㅋㅋㅋㅋ
나: 나는 티비가 갑자기 멈춰서 웃은건데 ㅡㅡ
오빠: ㅋㅋㅋㅋㅋ 그러네 오ㅐ 또 멈춘거야
나: 몰라 ㅋㅋㅋㅋㅋ 아 그냥 웃기네 ㅋㅋ
그렇게 우리둘다 미친듯이 웃었다 아무것도 아닌데..-_-
난 몇잔먹고 말고 오빤 소주한병 정도 먹고 정리하고
우린 나란히 누웠고 오빠는 영화를 조금 보다잔다고해서
나먼저 잠이들었다 자는데 계속 자기쪽으로 껴안을라고 팔잡아당기고
결국 난 자다가 깨고 ㅡㅡ
어제따러 오빠가 나를 더욱 껴안을려고 아주 애를쓰던데 ㅡ ㅠ
난 졸음이와서 결국 또잠들고
다음날.. 학원 첫수업있었던날
오빠가 학원까지 태워다주고 나끝날때까지 기다려준오빠 ♥
내가 오늘 맡은강아지녀석이 발쪽 미는데 말안들어서
때려주고싶었지만 첫이미지를 관리하기위해 ㅋㅋ
다른사람들은 야! 이러면서 소리지르던데 ㅋㅋ
그래도 칭찬받았다 잘깍았다면서 , ㅋㅋ
앞으로 열심히 다녀서 그쪽으로 취직하고 돈벌어서
여보랑 결혼해야지 ..^^
가게출근전 갑천다리 근처가서
비내리는 거 차안에서 커피한잔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오빠:여보야 정말 많이 사랑해
나: 나두..
사랑한다는 그한마디가 이렇게 달콤하고 행복할수있을까..
그리고 가게 출근했는데 왜이렇게 추웠던걸까..
이모는 기분안좋다고 아는 분들이랑 술한잔하고있고
결국이모는 뻗고 ㅠ
나혼자 설거지며 다했다 ㅠㅠ
정말 나도 몸살이오려나.. 죽을듯이아팠는데...
오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여보야 나죽겠다 몸살 올려나봐 ㅠㅠ 기운도없다
오빠:너죽으면 나어떡해살으라고 ..아프지마 어디어디가아픈거야 ㅠ
나: 괜찮아 ㅋㅋ 나안죽어 이젠 마지막테이블있으니깐 그것만 치우고 정리하면돼
3시30분되어서야 끝난가게 이모데려다 주고
난 오늘 하루이렇게 마감을했다
온몸이 쑤시고 죽겠다 ㅡㅡ ;
그래도 오빠가 곁에 있어서 조금 덜아파 ♡
여보야 , 내걱정해주고 학원도 태워다주고 항상 기다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