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이렇게 좋은사람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번을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돈없는거 뻔히 알고있는데 남은돈으로
우리둘째언니랑 나랑 밥사주고
거즘 매일 나출근할때 퇴근할때 데릴러와주고..
정말 내가 연애하면서 이런사람은 만난적이없었던것 같다
어제 일하다가 친구랑통화를했다..
친구: 니 4일날 파티할때 오빠도 오누?
나: 당연하지 ㅋㅋㅋ
친구: 야 오빠한테 밥사달라고해라 ㅋㅋ
나: 야 오빠한테 머사달라고하지마 우리오빠요즘돈많이써서 돈없어ㅏ
친구:나테 쓴것처럼얘기하누 ㅋㅋㅋ
나: 우리둘째언니한테 밥사주고 나밥사주고 해서 없어 안돼 ㅡㅡ
친구: 지극정성이다 ㅡㅡ ;;
우리언니랑 오빠랑 밥먹을때 우리언니는 오빠한테 그랬다
둘째언니:오빠 그런데 오빠가 이슬이 닮아가는것같아요 ..ㅋㅋ
오빠:맞춰줘야지 그사람이 좋아하는쪽으로 ..^^
나: 풉...ㅋㅋ
나는 그사람이 너무좋다..
아직 함께한지 시간이 그렇게 긴시간은 아니다..
그렇지만..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 그사람이 좋기만하다
일끝나고 데릴러오면 난 차안에 타자마자 오빠볼에 뽀뽀해준다
그게 어쩌다보니 습관이 된것처럼..
9월2일... 오빠가 다른지방으로 다시 갈날이 몇일안남았다...
9월4일 내생일..
오빠랑처음 맞게되는 내생일..
그래서 더욱더 기대되는 생일..
그날은 내친구들과 오빠랑 모여서 다같이 한잔하기로했다
오빠:이슬아 오빠가 생일날 생일선물못해주게되어서 미안해..
나: 아니야 오빠 나생일선물같은거 정말 필요없어^^
오빠:오빠 조금있으면 일하러가니깐 일하러가서돈받으면 선물택배로 보내줄께
택배로 받으면 기분더좋을꺼야^^
나: 괜찮아 나정말 괜찮아 ..
나선물같은거 정말필요없어.. 그냥 이렇게 오빠가 내옆에 있다는게 그게 큰선물인걸..
고마워 여보야 .. 내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매일매일 이마음으로 사랑할께 여보야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