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야..
당신과 이렇게 ..
짧은 이야기이지만...
당신과 이렇게..
마주보고 웃을수 있다니..
항상 마음에만 두고 있었는데...
당신은 항상 나의 어두운 구석 한자리에 있었는데..
나의 마음을 숨기고 ...
나의 마음을 들킬세라.. 항상 긴장하고 .. 그래서 마주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당신과 마주 앉은 난.... 어쩔줄 몰라 ... 그저 바닥만 쳐다만 보았는데....
당신도 말이 없고..금방 떠나가버렸을때..
한참을 그자릴 지켜보고나서
다시 그대 생각만 하는 난... 그러다 짐이 들었답니다..
항상 당신이 궁금하지만..
그러한 감정은 만들면 안되기에..
이미 난 남자가 있기에... 당신과 함께 할수 없기에... 괴로워 하고 있는 난...
다시 어쩔줄 몰라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당신도 그도 아닌 나자신을 떠올리며..
이렇게 멍해지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소리를 지르고 열심히 청소도 해보지만.. 당신을 잊고 살기엔.. 나의 곁에 가까이 있어..
그대를 잊을수 없기에... 오늘도 괴로워 하며.. 그리고 행복해 하며..
그대를 바라 봅니다..
내 남자 친구에겐 미안 하지만..
아니 배신이라는 감정이겠지만.. ..
지금 내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싶은 감정은 당신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때문이라는 점을...
당신은 아시나요?
당신은 나의 이런 마음을 아시나요??
당신이 나의 마음을 잡고 있다는.. 그런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 도 그대를 마주했을때.. 긴장하며 다른사람과는 잘이야기를 나누지만.. 그대와 말을 나누면.. 이렇게 긴장이 되는 지.. 당신을 좋아해요..
그리고 이것이 사랑이 아니길 바랄 뿐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