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셤보고 일도하고..
솔직히 정말 피곤했지만..
맥주가 땡기던날이였다.
집에가던길 맥주와 쇠고기죽을 하나사고
집으로들어와서 우리여보에게 문자가왔다
오빠:저이젠제맘향하는곳으로 움직이려고요 그동안너무참았어요 여보향해서가고있어요
이때는 ....그냥 몬말인가하다가...
나:여보 항상 내맘속으로 향해 오고있잖아요^^*
이렇게 보냈는데 한참동안 답이없었던오빠 30분정도 지나고
내가 먼저다시문자를했다.
나:여보 식사하시나요?
오빠:내가말했잖아요 너를 향해가고있다고 오빠벌써 유성이야
나:응?????ㅡㅡ진짜??
순간그문자를 받고 기쁨반 서두름 반이였다
옷도 갈아입은상태여서 다시 옷 바꿔입고
여보를 만날 준비에 이리저리 왔다갔다하고
이런일이 한번도없었는데..
너무 놀랍고 좋고...
설레이고......
그리고 더구나 오빠는 나와 먹을 족발까지 포장도해왔고 술도 미리 사갖고왔다
정말 왠일인가했다..
오빠: 너 셤도 잘봤고.. 나도 오늘 너가 정말 보고싶었었거든..근데 너가먼저 얘기하더라..
가게도 일찍끝났고 너에게 왔지..^^
하 ,, 정말 너무 고맙고 .. 어찌할바를 모르겠던데...
나에게 이렇게 해준사람 없었는데...
나랑 한잔한잔하면서 우리오빠의 얘기도 오고가고 내이야기도 오고가고.,.
난 그런시간이 너무 좋다..
서로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랄까.. ?
다음날 일어나서 .. 오빠는 돌솥밥집에 데려가서 밥을 먹였고..
우린 다리밑에 차안에서 얘기를ㅎㅏ고 웃고..
오빠:오빠 내일 또 올까.. ?
나:응 .. ? 오빠 피곤하잖아 오늘도 별로 못자고 어제도 못잤는데..
오빠:괜찮아 오빠 너랑 같이 있는게 너무 좋아서 그래.,..
그냥 떨어지기가 싫다.. 우리 이렇게 사랑해도 되는거지 ?
나:그럼 ~~ 우리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누가 뭐라하겠어 바보야^^
6시가 다되고.. 다시 우리가게로 출근
오빠랑 잠깐테이블에 앉아서 얘기좀하고..
시간은 왜그리 빨리 흘러 가는지..
여보를 또 다시 천안으로 보내야 할시간..
나: 가지마 ~~~ 가지마 ㅠㅠ
오빠: 오빠 토요일날 일끝나고 빨리 올게 조금만 참고있어..^^
나:알겠어.........휴....
오빠:ㅋㅋ 귀여워
나:^^ 조심히가 안전운전 !
오빠:알겠어 !! ^^
오빠는 그렇게 차앞에서 나에게 손으로 하트모양을 내주더니 차타고 가버렸다.....
아휴 ~~ 정말 모르겠다..
1년이지났는데 예전보다 지금 널 만나는게 너무좋고 설레이고....
우리오빠도 처음보다 지금에서야 내맘을 알았으니..
ㅠㅠ
너의 매력에 자꾸빠지는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