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런거따위 보지않았더라면...
내마음은 한결 가벼웠을수도있었는데..
자꾸만 잡생각들로만가득차는요즘..
더이상은 너에게 물어보지않을거라고.. 다짐했다..
매일똑같은질문들 이젠 지겨워할까봐..
이젠..나혼자 삼키려한다.
너마저 힘든거 원치 않으니깐.
나 .. 몇년전만해도.. 아무리 질투나도 이렇게까지 물어보고 투정부린적없었어.
그런데 널 만나고.. 차츰 시간이지나고 세월이흘르다 보니..
이젠..혼자 끙끙앓지않겠다고..그래서..그렇게 물어보게 된것이..
어떡해보면 집착으로 될 수있다는 길일수 있다는걸..알았어..
무서워 내자신이..
집착이 심해져만갈까봐.. 그래 한마디로 말하면 나 너한테 미쳐있는데..
그래서 하루하루 너생각밖에안나는데..
너는 내생각안해주는것 같아서 심통난말투로 그렇게 문자 보내버리고.
속으론.. 널 피곤하게 하고싶지 않다고 되뇌이면서도...
모르겠어 내가 요즘 왜이러는지.
짜증도나.. 그냥 다 하기도싫고.. 웃음도안나와
그냥 두렵기만해 뭔가 자꾸 날 가로막고 있는 기분이야
나참바보같지..
걱정할일도아니고..불안해하지도 않아도 될일을..
어쩌면 난 .. 그 두려움에 앞서서 생각하고있는건지도...
오늘하루만큼.. 그냥 울고싶어...
그리고 내일은 눈뜨면.. 나도가끔은 너생각안하고 바쁘게 살고있다고..
그래서 너가 애타죽겠다고.. 그랬으면 좋겠어..매번..애타는건 나뿐인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