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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97 , 2010-08-06 16:33 |
어떤 이유를 가지지 않고 서울을 다녀온지도 1년이 좀 넘은것 같다,,,
가끔식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때마다 서울을 간다,,
혼자 광화문 거리를 걸은적도 있고 아니면 내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여러곳들을 가보곤 했다
어제도 무작정 서울로 올라갔다,,, 정해진 계획은 없었다..
서울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큰도시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도시지만
볼때마다 그 웅장함이 느껴진다,, 특히 지하철 창 너머 보이는 한강을 보면 가슴에서부터
무언가 모른것이 꿈틀거린다.. 그리고 항상 생각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신의 국적의 수도에서 한번은
살아봐야하지 않나...'
어제는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문화방송도 가보고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서울을 올라가서 할 유일한 계획...
'퓰리처상 사진전'
너무너무 좋았다... 비록 사람이 너무X10 많아서 진득하게 구경은 못했지만...
비록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그 해에 수상한 단 한장의 사진뿐이었지만
지금까지 저 기간에 일어난 일, 인류의 역사를 어느정도 알수 있었던것 같았다..
사람이 많았던것만 빼면 정말 어제 썼던 돈 모두가 아깝지 않을정도로 감명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