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 말씀드리고 교수님께 전화드리고/
마무리를 너무 안 좋게 끝내는거 같아서
모두에게 죄송하다
만난 사람들 다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기분이, 마음이, 상태가 진정이 안되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기라도 좀 쓰면서 마음을 좀 뱉어내면 괜찮아질까 해서 타자를 두드리고 있긴 한데
잘 모르겠다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아니었어도 이런기분 안 느낄텐데
울고싶기도 하고 나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
아.. 속이 메스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