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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_life
 오늘은 제 생일이예요 .. ㅎㅎ   끝내 뱉어낸 감정들
조회: 2374 , 2010-09-13 22:32

사실 알고있을거라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친구들이 기억하고 있었는지.. ㅎㅎ
축하해줬답니다 ㅎㅎ
케익에 초도 꽂고, 소원도 빌고 ㅎㅎ
잼있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한 친구가 막걸리를 너무 먹고싶어해서 ㅋㅋ
고기와 함께 마셨어요

제 몸은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
맛있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맛이 별로네.. 하는 생각만 ㅋㅋ

사실 알콜 자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어쩌다 과 친구들이랑 먹으러 가게 될때도 저는 술보다는 안주를 ㅋㅋ

술을 마셔도 얼굴이 정말 새빨개져서ㅋㅋ
'아, 쟤 취했구나 '
하고 사람들이 금방 알아봐요 ㅎㅎ

언젠가 과에서 대면식을 갔는데
그땐 울고 말았어요

음.. 술버릇이 우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때즈음에 좀 울고싶었거든요..

술을 마시면.. 감정이 솔직해지는거 같아요 ㅎㅎ

생일을 계기로..
오랜 친구에게서 전화도 받고,
또 다른 친구에게 전화도 하고..

엄마께서 알고계실거라 기대하고 있진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엄마께 전화를 드렸더니 엄마도 알고계시더군요 ㅎㅎ

이래저래 행복한 하루였어요 ㅎㅎ

울.다분들은 어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억지웃음   10.09.13

앗~ 저도 오늘이 양력생일이었어요
근데 날짜가 저에게 안좋다고 해서 전 음력으로 챙기려구요^^;
행복한 생일이셨나요~~
저도 친구들에게서 문자가 와서 즐거웠어요
오히려 절친들이 무심해서 조금 속상했답니다 ㅠㅠ

hard_life   10.09.13

앗 그러시군요 !!
반가워라 ㅠㅠ
우린 음력을 챙기면 추석 전날이잖아요 ㅋㅋ
음.. 그러면 가족들도 바쁘고 그래서 왠지 정신없을거 같아요 ㅎㅎ

음력 생일도 얼마 안 남았네요 ㅎㅎ
웃음님도 즐거운 생일 보내세요 ㅎㅎ

PINK   10.09.14

생일 축하드려요^^ 하루 늦었네요 ㅎㅎ

Old Trafford   10.09.14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