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사이...얼마나 울었던가,,,,,
이시대가 편하다고...새삼스레 깨닫게 되는구나
때로는 소설책이나 에세이 수필집이 아닌
만화책도 다시한번 생각케 한단걸 느끼게 해준다.
췌...
일본인이 쓴 1945년 패망하기 까지의 일본의 얘기였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빼놓을순 없다 그런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겠지
여명의 눈동자가 생각난다.
읽으면서 한국사람의 이름이 나오늘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일본인이 이런걸 생각해서 만화로 완성하다니...
한국인은 종군위안부로 끌려간 여자와 동생이었다
팬레터라도 보내볼까...
그러고 보니 예전일이 생각난다
예전에 고등학교 칭구들이 CA활동때문에 경복궁에 놀러가서 일본인의 사진을 찍어주고 같이
사진도 찍고 했단다
그리고 그일은 잊고 어느날 우리반에 누런봉투의 편지가 배달되어왔다
담임선생님은 이게뭐냐며 우리반 애들 이름이 써있길래 가져왔다고.... 일본에서 온거라고 했다
아이들은 봉투를 열어 보았다
그속에는 그때의 그일본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입니다
등의 한국말과 일본어로 적힌 편지글이 있었다
그때 사진을 찍으면서 가르쳐 주었던 주소를 잊지않고 보내준 것이다
주소는 길것 같아서 그냥 학교 이름을 댔다고 한다
그 편지글은 복사본이었다
내생각엔 사진을 찍어주거나한 한국인들에게 그런 글을 보내주는 것이
우리나라가 조금은 적대시하는 감정을 누그러트리는 조금의 호의처럼 보였다
............
아무튼
정말 눈이 아릴정도로 울었다
헐....ㅡ.ㅡ;;
이 야심한 밤에 비는 오구 천둥번개는 계속 쳐대구
아무래도 잠못이루는 밤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