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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bride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미정
조회: 981 , 2001-07-16 23:46
일이 손에 잡히지도 공부도 안될때..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난후.. 저욱더 그러했다..

열심히 공부도 해보고 잊어보고 싶었지만... 난 역시 그를 너무나도 사랑했었나 보다..

지금은 이렇게 잘 지내는것 같지만... 혼자 있을때면 외로움에 사무쳐 지곤 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렇다고 불운하거나.. 아주 불행하지는 않지만..

외로움이 있노라면..

쓸쓸함을 감출수가 없기때문에 더욱 짜증이 난다..

나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있지만..

남자 친구는 특별 했나 보다.. 정말...

잊어가고 있다하지만.. 잊지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와 많은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추억들은 지금껏 대학생활의 반이상을 차지 하는 거라서..

더더욱 그렇다..

이별노래를 들을때면 그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도 나도... 이제 하루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겠다..

나의 가족과 친구들과 있기 때문에.. 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보이면.. 걱정하게 될것이다..

이제 잊자.. 아니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 두자.. 잊기엔 너무나 행복한 추억이었기 때문이다..

마음을 정리 하면.. 마음을 다스리면.. 뭐든지 할수 있다.. 열심히 나의 길을 가야 한다..

나의 길 잡기도 힘든데..

내할일도 바쁜데..

이런 공상에 있으면 안된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나 생각이 난다..

이렇게 흔들리는 나를 잡아줄 누군가 있었음 좋겠다..

다시 일상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