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32 , 2012-02-11 20:34 |
나는 요즘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흘러가고있다.
내걱정이있다면 늘 돈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지만
그래도 요즘 한결 편해졌다.
신랑이랑 싸우는일도 없고,
집에 강아지가 한마리 들어온뒤로
집에 웃음이 많아졌다
강아지의 애교에 웃는다고할까, ?
그리고 아기 갖고싶어하던마음도 ,
강아지로인해 아기라는 생각을 잊고,
마음을 편하게 먹게 되었다.
오빠동생분이 그런일이 있어서 나마저 마음 한켠이 불편했다.
그래서 엊그제 오빠동생분 어머님댁에 혼자 계신다고하길래
과자랑 음료수 과일 사서 들렸다.
그동안 있었던일을 자세히 듣게되었다.
듣는내내 욕하고싶을정도로 생각한것보다 더나쁜놈이였다.
다만 오빠동생은 예전부터 이사실들을 알고있었지만
이혼할려고 맘먹었더니 아기가 생겨서 아기를 낳게되었고
아기낳고 이혼할려했더니 아기가 맘에 걸려서 이혼못했는데
이렇게 크게 일이 터질줄 몰랐던거였다.
세상에 그런나쁜놈이 있을줄이야 아니 우리주위에 그런놈이 다있을줄이야.
늘티비로만 보던 사랑과전쟁같은 이야기
결혼해서 사랑하는사람과 함께 산다는건 행복하지만 또한편으론 힘든것같다.
만약 내가 그입장이 되었더라면 난 아마 바로 이혼을 했을텐데
오빠동생은 몇년을 그렇게 참고 있었던걸까....
슬프다.
그사람 너무 나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