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59 , 2012-03-05 17:33 |
신랑이 많이 힘든가보다
어제 신랑 분위기도 안좋았고 소주를 2병이나 마시더니
동생한테 전화해서는 얘기하더니 운다.
아무도 자기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이젠 다시는 어머님이랑 장사를 같이 안한다고 한다.
휴우
어쩌면 좋을까.
그렇다 나는 오빠에게 그랬다
오빠말대로 이젠 어머니랑은 장사하지말고 아줌마 하나 구해서 하라고
이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부딪히고 또 부딪히고
결국 서로에게만 상처만 남고 서운해하고 화나고 ..
신랑이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나에게 어제 이사가자고했을까.
어머님 집이랑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다.
이젠 우리갈길 가자고 한다.
술에취해서 한소린지 .. 모르겠지만..
돈이 뭐길래.
이토록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는걸까
돈때문에 부모와 자식이 싸우고
돈이없으면 못사는 이세상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