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바비걸
 소외감   미정
조회: 1333 , 2001-08-13 19:20
아씨..... 정말   속상하다..

내가 원래.. 자기끼리 잔치를 별로 안좋아한다...

하긴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을테고... 또  집단주의 좋아하는 국민성에 걸맞게 나또한 그런 점도

있으니......

그러나 실제 겪을때는.. 매우 비참하고 우울하고 슬프고 뻘쭘하고 짜증나고 화가난다.

내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중 한개가   저번에 행사를 맞아  동호회 티를 맞춘적이 있었다.

난..그때 돈도 없었고.. 다음..다음 ...하며 하루하루 미루다 결국 티를 못신청했고.

행사장에서.. 티입은 사람끼리  어울림을 보며  ......... 먼가..  소속성을 느끼지 못해  불편했었고

또 자기들끼리 파티분위기인거 같아서  솔직히..  속으론 욕도 햇었다...


근데.. 요새.. 또 느끼고 있다..

물론 뛰어난 글재주는 아니지만. 요새 글을 쓰고 있는데..

당연히 제대로 쓰지못하는건.. 당연한거다.. -_-

그래서 아직  그들의 틈에  끼어들지 못했지만..

정말 속상했다.

작가들끼리의 뭉침...

나는 아직 그들에겐 생소한.. 타인처럼...........

자기들끼리 잔치인셈이다.. 나도 그 잔치에 끼어들고싶다..


흠... 두고보자............. 유명해지면... 반드시... 이 설움은..............  


그래서... 연예인들이 ..무명시절이  서럽나보다... 서러워서 유명해지면 복수하나보다...


자기편이 있어야  불안해하지 않는  습성..

나에게도 존재한다....  슈웅~~~~~~~~~~~~~~~~~

호수   01.08.13 소외감...

작가신가 봐요?..

열심히 글 잘쓰셔서 그사람들 틈에서 좋은 대우 받으세요..

소외감 같은거 사실 누구나 느끼는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것에서 부터..저도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