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랑 비됴방에 갔었던 날.
여자 둘이서 왠 비됴방이냐고 물으신다면....
그럼..누구랑 가는건데 -_-a 응? 응?
사..사실.. 야한거 보고싶어서 같이 있던 오빠들 때어놓고 갔었다.
동성로에 커플 비됴방이라고 na 카드로 공짜로 볼수있는 비디오방.
한참 애로물쪽을 *-_-* 하며.. 접근을 하였으나....
낯익은 제목들이 나를 반겨주었지만.. 손을 내밀어
끄집어 볼 용기가 안났다..
크흑.... 보고싶었던 영화는 눈물이었다.
슬픈 최루성 영화가 아니라..
삐리리.. 한 영화.
한참을 벽을 잡고 고민하는 나를 툭 치는 변기는.
바비걸아... 우리 이거보장..
변기손에는.. [스무살]..이라는 참. 애로티시즘틱한 제목의
애로물.
^-^ 보..보까?...........
그러다가 내눈에 꽃힌건.. 예전부터 함번 볼려고 했던
[진저스냅] ...
애로보다 공포가 좋았기에 -_- 나는 변기를 설득해 그걸 선택했다. ( 이것이 바로!!;;;)
카운터에 주고 순서를 기다리는도중....
참..... [진저스냅]을 잘 선택햇다는 생각이.머리에서 발끝까지 주욱~~~ 흘렀으니..
카운터에 알바생은.. 순서가 된 손님들에게 선택한 영화제목을 불러주며 들어가게했던것.
즉.
"야 너 어느별에서 왔니.. 손님 20번 방으로 들어가세요"
"팬티속의 개미.. 손님 4번 방으로 가세요" -_-
"야.털보여 ...*-_-* ..소..손님. 29번방으로 가세요......" -_-;;;;;;;;;
그렇다.. 호명 되는순간.
기다리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방으로 들어가는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까르르르.... 수근수근..... 까르르...수근수근....
참고로 29번방 손님은. 남자 혼자였다...
호오~.................. -_-
시선집중 박살!!!!!!!!!
29번 남자.. 울그락 불그락.... ....... 아마 다신 그비디오방 안오겠쥐..
(그러게 집에서 보지안코..쯧쯧)
우리가 호명되는순간
탁월한 선택과 선견지명에 감동하며.. 배정받은 28번-_- 방으로 가는도중
28번방은 4개의 방을 지나 끝에서 두번째 있었는데.
무심결에 바라보았던.. 방들안에선...
보고있던 영화랑. 같은 주제를 행하고 있던..
남자와 여자를.... 수없이 볼수있었으니...
*-_-*......... 화장실 간다며... 들낙날락 하며.. 몇번씩 더 보았다는...
바비걸.... 생생한 포르노 경험하닷!!!!!!!!!!!!!
.. 되었다는... 후문이다...................
거참... 유리창이 훤했는데..말야..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