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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개사전   미정
조회: 1472 , 2001-08-27 09:18
   '개'접두사 사전 편찬......일명.. 뽀야 사전일기.  


개무시 :    개마저 무시한다. 혹은 개가 무시하니까  개무시. .. ;;;;; 히힛. 자동사.

나: 뽀야~ 이리와~~뽀오오야
뽀: ...................
나:뽀야.이리오라니깐. 이리와이리와이리와
뽀....................
나:;;;;;;;; 이..이리와 뽀야. 함만 와죠..흑흑... 뽀야..흑 이리와..흑
뽀:...................




개구라: 개가  사람을 속이다. 자동사.

입주위에 수박씨 하나 붙어있는 뽀야. 날 말똥말똥 쳐다보는중

나: 니 수박먹었제.. -_-+
뽀  ...-_-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는듯한 얼굴로..)
나:니!!  여기 둔 수박 먹었다 아니가. 먹었지 먹었지!!!!
뽀: ........ 설레설레..  갸우뚱~ (주인님. 누가 멀 먹었다구 그래)

지나가던 엄마왈:  뽀야 아까 수박 먹더라.





개뻥치다.: 뽀에게 뻥까다.  타동사.


뽀야랑 산책중. 많이 왔다싶어 돌아가야되는데 안간다고 버럭버럭 버티고있는 뽀야.
집에델고갈려는 나의 특급아이디어.

나:뽀~야아..집에 가서 우리 맘.마. 먹자. ............ 맘. 마~  응?
뽀: ~~~~~~~~~~~~~~쌩~~~~~~~~~~~~~~(벌써 집쪽으로 향함)
니:.........훗..뻥인데....



개새끼    

나:엄마엄마. 우리 뽀야 언제 새끼 놓을까
엄마: 내년에 놓지머.
나:훗.그럼. 개새끼 몇명 키울까~
엄마: ...........;;;;;;;
나:개.새.끼.보고싶다. 뽀야.. 얼릉 얼릉 낳아죠~~~~~~~ 우히힛.



개박살나다 :   개가 박살나도록 혼나다. 뽀야가 혼나다.


신문지 둘둘 말아쥐고있는 나. 도망가고있는 뽀야
훔쳐먹다 들켰다.

나:이리와 이리왓~~~!!!
뽀: ;;;;;;;;;;;;;  (잡히면 개박살이다..)
나: 퍽퍽퍽퍽!!!!!!!!!!!!!!
뽀:;;;;;;;;;  (깨갱...)

개지랄

뽀야 목욕끝나면. 반어리광.반땡깡으로   자지러진다.
딩굴딩굴딩굴딩굴..
일명. 개지랄을.. 한다. -_-



개만도 못한인간

나:뽀야 이리와~
뽀: 쌩~~~ (왔다)
니:앉아~
뽀:사부작( 앉는다)
나:엎드려
뽀:털쩍(  엎드린다)

이걸.내친구에게 시키면..친구  -_- 이런표정으로날쳐다본다.. 쯧쯧..이런것도 못하고.
개만도 못한인간이군....



개같은날의 오후:개과함께한 오후... 흡사 개가 된 기분...

뽀야..딩굴딩굴..아직까지디비잔다
나.. 도 뽀야옆에서 잔다
뽀야 잠시 일어나 물마신다
나...도 냉장고에 물꺼내마신다
뽀야...다시 잠이든다
나..도 옆에 같이 눕는다.
뽀야... 엎치락뒤치락 한다
나....도  데굴데굴 구른다.

..............계속..잔다.. 뽀랑 같이.
개같은 날의 오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