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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절망 속에서 한줄기 빛..조언과 힘을 얻고 싶어요.   일기
조회: 2511 , 2012-08-29 10:26
현재 나이 26살...대학교 1학년1학기를 마쳤고 학점은 2.5

마지막이라 생각한 유학...반사기를 먹고 부모님 몰래 귀국...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인생이 끝난것 같기도 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자신감도 잃고 그로기 상태...

사람이 왜 죽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한다.

작은 희망도 없는 상태는 인간에게 절망을 안겨준다.

세상이 깜깜하고 나혼자 있는것 같고...

어떤 사람에겐 별일 아닐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에겐 너무 두렵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

victoryplus7   12.08.29

새로운 울다 식구가 되어 인사왔습니다^^
한 달 전 제가 느낀 감정과 같네요. 저도 밤비님과 같은 상태였거든요.
그런데..시간이 지나니까 신기하게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계획도 생기고, 계획이 생기니까 의지도 생기고..다시 희망이 보이더라고요.
절대 주저앉지 마세요. 포기하는 게 진짜 두려움이고 절망이에요. 힘내세요^^

억지웃음   12.08.30

토닥토닥,힘내세요 밤비님
일단은 마음을 놓고 편안하게 털어내실 수 있는 비상구를 찾아가세요
그리고 일단 털어내세요... 마음이 가벼워져야 다시 홀가분하게 날 수 있답니다

위대한하루   12.08.31

26살,.. 힘든 일을 겪고 괴로움에 빠져계시는 군요.. 조급해하지마시고 그냥 눈 앞에 있는 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세요 차근차근. 지금은 눈앞이 깜깜하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정리가 되면서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보는 때가 오게 될 겁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아직 늦지 않았거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