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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예전일기...   평범한 일상
조회: 2349 , 2012-12-30 02:55




10.02.02
실컷 주절거렸더니 속이 좀 풀린다
자고 일어나면 오늘 나를 슬프게한 모든것들을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슬프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나는 나로 인해 슬퍼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텐데


11.04.21
그래 이렇게 조금씩 내 마음을 움직여 날 살려줘
웃게해줘도되고 울려도되니까 감정이란걸 좀 느끼게해줘
니가 그렇게 날 살려주면 난 나를 너에게 다 줄게


11.09.05
나만 날 망칠 수 있었음 좋겠다.
더 이상 남이 내 인생을 휘두르는 걸 차마 볼 수가 없다.
남이 더 망칠수조차 없게 내가 날 먼저 버리고 싶은데
버티는, 그럴 수 없는 이유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