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흘리진 않는데 물건은 자꾸 흘린다.
오늘은 버스에 우산 두고 내림.
어제는 아들 속옷을 개서 내 양말 박스에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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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1.09.0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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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된 正義
<전라도>
상처 때문에 포로가 되어 버린 땅.
'내 배게 밑에서 슬퍼할 자는 아무도 없고~~'
이 가사를 참 좋아 했는데.
CBS레인보우 <박승화의 가요속으로>에서 '내 단 하나의 소원'이 흘러 나와 잠시 멜랑코리해져 본다.
대선 여론조사 1위부터 5위로 언급된 어떤 인물에게도 인간의 품격를 느낄 수 없다.
내년 봄에도 난 투표를 하지 않겠구나.
<연쇄살인범의 남 탓>
강씨는 "반성 전혀하지 않는 거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당연히 반성 안하지, 사회가 x같아서 그러는 거야"라고 말하며 퇴장했다.
노동은 신성하지 않다.
놀이가 신성하다.
다행히 지금 내 밥벌이는 비로소 놀이에 닿아있다.
카레와 슈프림 치킨
덮밥을 먹었다.
짠~~하며 삶이 바뀔 수 있을까.
당연히 없지.
오늘은 어제의 결과니까.
너도 견디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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