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기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2453 , 2014-04-07 04:13 (월)


 


 


 

무슨 일이든 강한 멘탈 없이는 불가능하다.

처음엔 무작정 쉰다. 내가 쉬고 싶을 때까지. 내 마음의 기력이 돌아올 때까지.
그 다음 마음을 다잡고 해결방법을 정한다. 어떻게 해야 이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한단계 더 발전하고, 이 구렁텅이를 빠져나와야지.
기필코 이까짓 것쯤 이겨주겠노라고.

상처받은 마음 추스리고 힘내자. 나한테 상처를 줄 수 있는건 오직 내 자신 뿐이다.

상처라고 여긴 순간부터, 피가 되고 멍이 된다. 툭툭 흙을 털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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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  이근대

나의 청춘은 그랬다
의욕이 강해서 피멍들 때도 있었고
욕심이 많아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깊은 수렁에 빠져 캄캄한 하늘을 맛보기도 했다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모한 도전을 꿈꾸다가
어둠속에서 나를 잃고 아우성쳤던 나날들,
햇볕이 앙상한 살과 뼈를 빤히 바라볼 때
나는 가진 것은 없었지만
넘치는 의욕과 도전을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것이 청춘의 붉은 깃발이라고 믿었고
나의 가치는 진취적인 기상에 있다고 굳게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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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도 헤치고

거침없이 갈 수 있어야 청춘이다

심장 한 복판에 검붉은 불이 활활 타올라도

기꺼이 가시꽃을 피울 수 있어야 청춘이다

험악한 역경을 달콤하게 먹어치우는 식욕의 연령은

얼마나 향기로운가

시련도 웃으면서 먹어치울 수 있어야 청춘이다

-이근대

신음하지 마라

세상은

아픔 속에서 다듬어지고

슬픔 속에서 향기로워 지는 거다

세상에 나와

아픈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눈물겨운 따뜻함인가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아프면서 늙어가고

울면서 꽃을 피우는 거다-이근대

내청춘은 그랬다 의욕이강해서 아팠고 욕심이많아서 눈물도 많이흘렸다 아무도 눈물을 닦아주지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쏟아지는 눈부신 눈물을 좋아했다 햇빛이 앙상한 살과뼈를 빤히 쳐다볼때 가진것은 없으면서 욕심만 넘치는것같아 나의도전은 슬픔에젖기도했다-이근대


살다보면 먼지처럼 짓밟힐때도 있고

장애물에 갇혀 가던길을 멈춰야할 때가있다

짓밟으면 깃털처럼 가볍게 마음을 먹고

장애물이 가로막으면

마음을 내려놓고 생각을 충전하면 될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먹구름이 몰려와 마음을 뒤덮어도

생각을 쾌청하게 가져라

-이근대

 

생각에 안개가 자욱하게 내리면

마음을 두드려서 가라

생각이 젖은 채로 길을 가기에는

시야는 너무 흐리다

안개속에서 생각을 억지로 굴리는 것보다

마음의 불을 켜고 가라

마음을 두드리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불빛은 따뜻하게 일러줄 것이다 -이근대

 

 

정은빈  14.04.07 이글의 답글달기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루비  14.04.07 이글의 답글달기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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