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직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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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천직은 이거지. 무기력함, 나태함, 질림, 스트레스, 감당안되는 뒤죽박죽 마음 이런것들 때문에 내가 하던 일을 고민하고 슬퍼하고 꽤나 많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또 하나 배웠다. 정공법이 안먹힐 때에는 변칙도 필요하다는 것을. 지금 하던 일에 무기력함과 상실감 기타등등의 감정들 때문에 관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처음엔 그걸 위한 어떤 다른 일을 하자 생각했었다. 그게 나를 또 치유해주고 있었나보다. 나는 또 그 언저리에서 다시 중심을 찾은 사람 같다.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라던데, 나는 이 일을 하고 있다.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 할 거 같다. 계속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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