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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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사람,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내가 밖에서 받은 상처를 짜증과 화를 내며, 그렇게 또 부끄럽게 분출한다.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요즘의 삶은 참 나를 힘들게 한다. 무슨일이든 다 그런게 맞는거지만, 요즘 내가 지탱하고 있는 삶의 무게는 꽤 무겁다. 힘내자!! 해서 또 하지만 ........ 따끔한 소리를 들을때면, 신경쓰지말자, 더 잘하라는 말이다. 등등 나를 위로해봐도. 사실 다 상처다. 물론, 상처없는 발전은 없지만, 마음이 많이 따갑고 아프다. 그리고 답답하기도 하고........ 머리가 매일매일 꽉 찬다. 용량초과라고 빨간불도 뜬다. 얘기할 사람도 없다. 내가 더 많이 얘기하면 타인에게 너무나 귀찮은 존재가 될까봐. 그리고 사실 내가 털어놓는 힘듦은, 상대가 공감할 수 없기에. 언젠가부터 나의 힘든 감정을 타인에게 얘기할 수 없었다. 내 얘기를 들어달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조금 많이 외롭다. 여행이 가고 싶다고, 하루쯤은 OFF하고 나를 놓고 놀고싶다고, 그러고 싶은데. 그런 여유가 없으니까 매일매일 감정이 말라가는 것 같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나는 쉼없이 나에게 채찍질 중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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