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그리워..(4)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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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내가 두번째 만난 날은.. 1999년.. 12월25일.. 크리스 마스날 이었다.. 나는 미리 준비한 양말7개의 선물과 크리스 마스카드를 들고 나갔다.. 양말7개는.. 하루에 한개씩 해서 일주일동안 7개이다.. 전화통화를 할때는 말을 잘했던 나였는데.. 막상만나니.. 잘 말을 못하였다.. 그녀와 나.. 그리고 처음에 소개할때 나온.. 여자와 나의 다른친구 한명.. 이렇게 네명에서 만났다.. 처음만난날.. 서면 지하상가에서 걷고 있을때 그녀가 포켓볼은 칠줄 안다는게 생각이나서 당구장에가서 포켓볼을 쳤다.. 당구를 다치고 화장실에 갔다가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벌써계산이 되어있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낸것이다.. 너무 감동 받았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얼마가 나왔는지.. 6300원이었다.. 그때 쫌 좋은 당구장에 갔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미얀한 마음 뿐이었다.. 그리고 고맙고.. 밥은 내가 샀다.. 돈까스를 먹었는데.. 그때 어디에앉았는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녀는 함박 스테이크를 먹었었다.. 그리고 노래방에 갔다.. 그녀의 친구가 한말이 기억난다.. 그녀는 '우리사랑이대로..'란 노래를 좋아한다고.. 그리고 조성모는 매우매우 좋아한다고.. 나는 그날 부터.. 우리사랑이대로란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고.. 조성모도 좋아했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버스를 기다려 주고 그녀는 갔다.. 그녀가 문자를 보내준게 기억이난다.. 고맙다고.. 즐거웠다고.. ----------------------------------------------------------------------------------------- 오늘.. 그녀가 너무도 그리워.. 나는 너무도 힘들어.. 술한잔 했다.. 그녀가 너무도 보고싶다.. 하지만.. 그녀의 집앞에 가면.. 폰을 집어 던진단 말에.. 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울고만 있다.. 바보같이.. 나는.. 나는 그녀를 포기 못한다.. 죽어도.. 그녀로 인해.. 새롭게 시작된 내 삶이다.. 그녀는 나없이 살아갈수 있겠지만.. 나는 그녀 없인 못살껄 잘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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