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보..멍청이   미정
 우울한날씨출현 hit : 237 , 2001-01-16 13:58 (화)
어제는 내가 항상 말하던 그애를 만나기로 한날이 였다..
그렇지만 2시간을 기다려도 그애는 오지 않았다..정장
을 말끔이 입고 코트까지 입었는데도 그추위에 온몸이
얼었다..하지만 난 꼭 보고가야지 하는 생각때문에 1시
간 2시간 시간이 가고 계속 그자리에 그렇게 기다리는
날 봐다 2시간 쯤인가. 갑자기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
다 날 알지 못하는 그애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연락은
딱한번했을뿐인데..나혼자 좋아하고 나혼자 이젠 지쳐
끝낸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기다리는 동안 많은 생각
을 했다..어느새 추위가 내 발 꽁꽁얼려버리고 손도꽁
꽁 그애 집가 우리집은 가까운데 자꾸 다리가 얼어서
구두때문에 아파하는 대도 그런대도 자꾸 뒤를 돌아
보게 됐다 내가 그애한테 쪽지로 전화를 하라고 했기
때문에 주머니 속에 전화를 꼭 쥐고 있었다. 결국 그
애 한테는 아무소식이 없다...어제 이후로 연락도 오
지 않고 있다. 어제 그일 때문에 술을 먹고 싶었지만.
취하고 그렇게 잠들고 싶었다. 조금 그애 생각을 덜
하기위해서 술을 먹고 자려고 했지만. 근방 바보같은
생각 이라고 했다..여지까지 내가 처음으로 이런 식으
로 나온거 1번째지만 어제 만큼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생
각 한적은 처음 있었다..마치 바보 처럼 그 추운 날씨에도
2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던 바보 멍청이 같았다..하지만
여지까지 여지까지 그애 때문에 달려온길이기에 뒤돌아
갈수도 다시 돌아갈수도 없으니 난 계속 아픔을 가지고
언제까지 달리수 있을까? 언 제 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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