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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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세하게 느껴지는 약간의 흥분됨... 그게 바로 사랑의 느낌...그 비슷한 무엇인가 보다. 내가 이런느낌을 받은게 얼마만인지... 지금 간절히 바라는게 있다면 오빠에게 무지무지 예쁜여자가 되었음 좋겠다. 누구의 말처럼 사랑의 느낌은 정말 만가지의 감정중 어떤 감정하다가 불쑥 솟았다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다. 그니깐 어떤 정확하고 확실한...변함없는 감정이 아닌 순간적인 감정일 확률이 무지무지 크다는거... 그치만...그래도...그 느낌마저도 놓치고 싶지않다. 지금 내가 너무도 행복한건... 나도 그런사람을 만날수 있구나 하는거... 혹시 ... 혹시 안되더라도 나도 진짜로 좋아했던... 헤어지기 싫었던 그런사람이 있었다는거... 그것만으로도 안도할수 있을것 같다. 나를 아주 좋아하는 느낌은 확실하지만 오빠의 정확한 감정을 난 잘 모른다. 그치만 오빠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것 같다. 내게온 새로운 느낌의 그사람... 너무도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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