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쓰신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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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신기하네요... 저도 지금 님과 비슷한 이유로 이곳을 들렀다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다 사랑에 빠지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나 봐요... 저도 님처럼 애써 다른이유로 변명, 이해 하려 노력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봤을경우 헤어지는 편이 차라이 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니깐...이해를 해서 되는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힘들게 하면서까지 이해하려 노력하는거... 저는 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사람은 이미 님에게 필요하지 않은분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하지만 제가 님의 상황이라면 전 그렇게 생각못할것 같구요...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다른사람의 입장과 제 입장이 이렇게 판이하게 다를수 있는것은 아마도 우리가 사랑이라 믿고있는 그런 감정 때문이겠죠... 저도 점점 소홀해 지는 그 사람을 볼때마다 이해하려 무척이나 노력해요... 어떤때는 진짜로 제가 속이 넘 좁은거 같단 생각까지 하면서... 하지만... 너무도 소중하고 아까운 사람과도 큰 상처를 받을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전 전화에 너무 민감해요... 그래서 오전에 전화를 안하면 정말 기분이 나쁘거든요... 예전에는 아침에 꼭 몇변씩하더니... 오늘은 아예 하지도 않네요... 이런걸로 사랑의 깊이 운운 하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간절함이 없기때문 아닐까요... 저는 지금 깊이 생각중이예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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