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미정
  hit : 201 , 2000-06-02 09:53 (금)
6월 2일...
이천년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내가 지금 있는 이곳...
내가 하고있는 나의 일들...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
또 새로운 사람들...
언제나처럼 그들은 나를 인내하며 내곁에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가끔 난 내 존재가 그들곁에 머물고 있는 이유를 알고싶을때가 있다.
내 모습에 극찬을 보내고 싶어서도 아니고 좋아서도 아니고 특별하기때문도 아니고...
단지 원래 알았으니까, 가족이니까, 시작했으니까 라는 이유만이라면 어떨까...
내가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아닌, 아니 사랑스런 존재가 아닌...그런 이유라면 어떨까...
그럴확률이 크기도 하겠지만...

생각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난 나를 잃기도 하고 실망스러운 나를 만들기도 하고 한심한 내가 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가다듬고 다듬고 하지 않으면 언제 어느새 어디론가 빗나가 버리는 나를...조금이라도 늦게 발견했을때 대책없는 나에게 너무도 놀란다.

난 나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내가 존재한느곳의 모든사람들에게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그렇게 까지 될수없다면 중간이상이라도...

노력과 생각으로 해결가능한 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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