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만 특별하게 잘했으면 좋겠어

난 못하는게 없거든

근데 잘하는 것도 없어

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야"



10대 시절에 이렇게 특출난 능력이 없다고 투덜댔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10년동안 이러한 나의 생각이 어리석은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유난히도 어두웠던 밤에 I-10을 달리다가

갑자기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었다



"기억나?

네가 얼마나 어리석었었는지,,

노력도 없이 어떤 분야에서도 뛰어나지 못하다고 한탄을 했잖아

세상을 그냥 거저 먹으려고 했잖아"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이 따위의 말 머릿속에 넣고 다니면 뭐해

이렇게 응용력이 없는걸,,"



너무나도 당연하고 명백한 진실을 놓쳤다는 생각에

너무도 부끄러워졌다



고등교육을 받으면 뭐하니?

지식을 많이 쌓으면 뭐하니?

기본이 안되어 있잖아

삶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도 이해하지 못했으면서,,

정말 실망이야



micro에 중점을 두면 macro를 놓치고

macro에 중점을 두면 micro를 놓치게 되고

DBT에서 강조하는 BALANCE라는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mindful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