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2917 , 2011-05-28 00:18 (토)



어떡하면 좋니..
정말 깜짝 놀랐어
고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넌 참 좋은애였는데..
이렇게.... 이런식으로 소식 듣게 되니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베스트 프렌드 까지는 아니었어도,
그래도 수능까지 일 년 내내 땀 흘려가며 한 교실에서 공부한 친구였잖아...



그런데 이런 일이 너에게 생기다니 정말 마음이 아파.
너는 다른 사람을 기억하기도 바빴겠지만,,, 내가 기억하는 너는 해맑고 웃기는 착한 친구였어.
제대한지도 얼마 안되서.. 이런 잔인한 일이 생기니까 너무 무섭고, 니가 얼마나 아팠을지 감히 짐작도
안간다... 나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너무 떨려...


애들도 너무 많이 힘들어 하더라..
아직 내 디카에 니 사진 그대로 있어.. 왠지 볼 자신이 없어진다.

왜 졸업 후에 단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을까...?

미안해...
뭐가 미안하다고는 감히 다 담지 못하겠어.. 그치만 미안해...

그리고 잘 지내야해
너희 부모님 얘기 들으니까 더 많이 가슴 아프더라..
비록 오늘에서야 소식을 알았지만
부디 정말 행복한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께... ▶◀
사랑아♡  11.06.02 이글의 답글달기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에요...

   감히! 두려워 해 주세요 [6] 11/06/17
   청춘이 서럽다 [6] 11/06/03
   I Gotta be 11/06/01
-  부디...
   안쓰러움 [1] 11/05/18
   여섯 친구들의 모임 [9] 11/05/11
   모르는 이에 대한 거부반응 [5]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