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저와 비슷하군요; 쉬워보이는 사람, 만만해보이는 사람이기 싫어서, 갑옷 두르고 있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은.
그런데, 결국엔 있더라고요. 찾게될꺼에요.

찾게 되겠죠?찾게 될까요?ㅋㅋㅋㅋ
에효- 인연이 없나보다~ 없었나보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뭐 ㅠㅠ

ㅋㅋ보다가 웃음이 터졌어요. 저랑 정말 똑같아서. 다가오는 사람이 생기면 조금 징징대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정이 들텐데, 징징거리는 건 질색이고, 자꾸 다가오니까 그 사람한테 징징대기 싫어서 밀어내고. 뭐 그렇더라고요. 향월님처럼 정말 이런 저희들에게도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이 생길까요? ㅠㅠ 저도 기다리는 중인데, 가끔은 불안해지구 너무 이기적으로 사는 건 아닌 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혀.

저두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무지무지 막막하게요~
조금의 제스쳐만 보여준다면 후다다닥 달려가 왜 이제 왔냐고
투정도 잔뜩부릴 수 있을텐데요 ㅋㅋㅋㅋ

ㅋㅋㅋ 막상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생기면 , 어쩐지 그 사람은 또 내 마음엔 안들지 않나요?ㅋㅋ 저는 관심가는 사람 주변에서 맴돌기만 하다 조금만 그 사람이 다른사람한테 관심이 있는것 같다거나, 나한텐 도통 별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면 혼자 포기해버려요.......소심이

ㅋㅋㅋㅋ또 그건 그런것 같아요
역시 사람나름인거겠죠......?ㅋㅋㅋㅋ 갈대같은 여자마음 ㅋㅋ

오랫만에 울다들어왔는데그동안 그 힘들다는 짝사랑을 하셨었군요~~
전 이제 사랑이 뭔지 잊어버린거 같은데 언젠가 좋은 사람 만나겠죠^^같이 퐈이팅해서 이뿐 사랑 해보아요ㅎㅅㅎ

네~ 정말 오래간만에 사랑으로 업된 마음을 가졌었죠~ 잠시나마...
그래도 제 마음이 아주 꽝꽝 얼어붙은건 아니구나 싶어서, 한편으론 다행히다 느꼈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