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눈을 감으려 합니다...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그를 찾을지도 모르기에..
눈을 감으려 합니다..
나의 귀를 막으려 합니다...
혹시나 그의 소식을 들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귀를...
귀를 막으려합니다...
나의 손을 자르려합니다...
멀리서 그가 보이면
그를 붙잡으려 할지도 모르기에..
나의 손을 자르려 합니다..
나의 발을 자르려 합니다...
그의 생각에 한없이 걷다보면
그의 집앞이기에 ....
이... 내맘을 몰라주는....
발을 자르려 합니다...
할수만 있다면
내맘속 깊이 밖혀있는 그대의 기억을
지우고 싶습니다...
아직도 그를 생각하면 두근거리는
이심장을 할수만 있다면...
멈추게 하고 싶습니다...
내몸이 느꼈던...
그래서 기억하고있던...
그의 모습.. 그의 향기... 그의 따스함.. 그의 모든걸...
그 모든걸... 지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