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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서커스
 또다시 사랑은....   미정
조회: 1162 , 2001-09-29 13:39
그렇지....그럼 그렇지...
그는.....그냥 한번 해본 장난같은 그런 짓을 한걸꺼야....
다시 사귀고 싶단말......그한텐..역시.....아무생각없는 말이였어..
심하게 흔들리다.......끝내 그에게 다시 맘돌린내가바보야.....
그렇게 그사람때문에 아파했으면서.....다쳤으면서.....
그렇게 그를 미워하려했으면서......
단한번의 그의말에 다시......흔들리고......
그리고 그는 나를 다시 아프게하고......
장난같이,.....시간이 흘러버리고....
그는 항상 기다리라는 말만하고......
그리고 나는 기다리고....또...기다리고......
보고싶다했으면서......다시....사귀고싶다했으면서......
나를 보러 오겠다며 나를 긴장시켜놓고......
나를 들뜨게 해놓고....
잠시라도나마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놓구서.....
훗.....어쩜 지금쯤 이곳으로 왔겠지.....
추석이랍시고 왔겠지.......
나에대한 미안함도 없는 나쁜사람.......
다른 여자를 찾고있으면서......내가없다고 허전하단 그딴말은 왜했는지....
왜..난 그말을 믿어버렸는지.............
나를 사랑하지않으면서......왜............
사랑한척......
보고싶지않았으면서.........
보고싶은척....그리고 나를 가족들에게 인정한척......정말 평생을
함께할꺼처럼 순한 양처럼 길들여놓고...나쁜사람......
이젠 정말..더이상 ....그를 받아들이지말자....
믿지도말고.....연락이와도 ...........기대하지말자......
그리고 그를 정말 미워하고......미워하자....
추억도.....그가나에게 한말들도......다...모두다....
사기야...난 속았어........
울지말자........언제나처럼 웃고....포장하다보면..그렇게 길들어질꺼야...
그리고 사랑을 쉽게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