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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는 존재
 모게코 캐슬 영상을 보다.   일상
.. 조회: 1857 , 2014-03-30 22:58
삶의 괴로움과 진실,공포 그것을,내 마음을,괴롭힌다. 그것의 결정체인 모게코 캐슬 영상을 봤다.플레이를 쭉 봤지만 세상 참 희한하고 대단한 사람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무엇보다도 만든 제작자가 아닌 독자는 나를 더 괴롭게한다.막장이란 말과 명작이 섞인 이 게임은 장르가 호러라는데 그것 외에 세계관, 무슨 종류의 게임이다,내용이 어떻다 라는 리플은 도통 알 수없어 생략한다.꽤나 병맛이면서도 진지한 이야기.. 나는 게임 도중에 바로 보통게임이 아니구나. 명작이구나.굉장히.. 도저히 따라갈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중에 알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보다 많은 상징과 생각이 들어갔다는 것을 누가 먼저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최소 나는 이정도 느낌만을 가지고 진행했다.버릇에 의해 영상의 대사 하나하나를 10번 반복했다.이런 진행은 누구나 답답해 하지만 최소 모자란 나는 이래야 했다.참으로 이상하지만 마음이 울리는 대사들 보면,숨겨진 진실과 타이틀 화면 그리고 엔딩을 보며 떨리는 내 몸을 보면.정말이지 그것은 거의 해방과 같았다.그렇게 재밌는 게임과 동시에 나를 머리를 박살내며 좌절하게 만들며 잠을 못 자게하는 엔딩은 1주일만이다.오늘도 잠을 못 잘 듯하다.그것에 관한 또는 대한 진실과 의문과 두려움과 공포와 제작자에 대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 모든 것이 허무해지는 밤에 의해..평소에도 이렇지만 도저히 잊을수 없을 정도이니 그 게임은 완벽하면서도 나로선 그것 자체가 공포다.나는 이렇지만 다른 분께는 플레이를 권한다.아마 쉅게 이해는 안되지만 재미는 보장한다.(물론 숨겨진 진실을 찾는 현명한 분만). 오랫동안 일기를 안 썼다.고등학생 적응이 힘들긴 하지만 이정도 일 줄 나는 예상을 못했다.이제 시간이 없을 듯 하기도 하다.내일이 곧 온다.누구에게는 다가올 희망이지만 누군간 그전으로 되돌리고 싶은 그 하루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