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60 , 2014-05-09 12:43 |
해피맘
14.05.09
갑자기눈물이...나역시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는 상황이라서.. |
프러시안블루
14.05.09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
14.05.09
마음에 드는 사위는 있어도 |
프러시안블루
14.05.09
제가 참 좋아하는 웹툰이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무한동력>인데요.. |
프러시안블루
14.05.09
제가 아는 형은 어머님이 결혼을 반대하셔서 결국 헤어졌어요 |
속물
14.05.09
이런 비유하면 이상할까요?..이번 세월호 사무승무원 고 박지영양은 2년제대학을 다 졸업하지 못하였고 홀어머니 아래서 컸지만 그녀가 마지막에 보여준 용기와 희생정신은 매우 고고해 보였어요. 좋은집안에서 자라고 좋은대학교 나온 사람이라면 그 곳에서 더 훌륭 했을까요? 어릴때부터 종종 몇몇 사람들이(심지어 어린애들도 그런 소리를 합니다.) 전문대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골빈x이니 집안망신이니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것에 너무 많은걸 놓치고 살고 있는거 같아요. |
해피맘
14.05.09
애지중지키운 큰딸..심하다할정도로 맘에안드는 남친에 목을메네요.어려서겠지싶어 첨엔무지반대.지금은 지켜보는중..고생길이 너무훤해보여 괴로워요.그래도 그게 자기삶이라면 받아들이려구요.윗분말씀처럼 너무반듯하게 키웠다고자신한 딸이 사람눈보는눈이 그거밖에 아니었나싶어 한동안 자책속에서 넘 힘들었네요.갱년기로 감정적으로 힘든 이때 이성적인판단력도 행동도 예전같지않아 하루하루 저와의전쟁을 치루네요 |
프러시안블루_Opened
14.05.09
해피맘님께선 특출하게 자제분을 잘키우신 케이스시죠. |
해피맘
14.05.09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남편이 그러대요..세월호의 안타까운 자식들의 생명... 그래도 속을 썩여도 내곁에 건강하게 있어주는것만도 얼마나 고마운일이냐고.. |
Jo
14.05.09
자신 없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답이 빤히 보이네요. 사랑도 중요 하다구요. 그냥 아들의, 딸의 선택을 믿어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