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썸머를 빌려봤다,
그리고 하루만에.. "물고기자리'를 빌렸다,
물고기자리...
비됴가게 주인인 애련..이...
지금도 장면 하나하나가 떠오른다.
비됴가게를 혼자서 꾸미고 .
혼자서 스티커사진을 찍어서 다이어리에 붙이고
혼자서 차를 몰고 슈퍼마켓도 가고.......
그런 일상들이 난 좋았는데..
그런 애련이에게 드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
가수지망생...그남자에겐 이미오래된 여자친구가 있는걸 아는 애련이는
그래도 그사람이 좋았나보다......
서서히 그사람을 소유하고싶었나보다....
애련이는 그렇게 미쳐가고있었다..
난..문득.......애련이가 그남자에게 전화를 수도없이 걸어서
"당신은 한번두 내얘길끝까지 들어준적없어,,,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당신은 전화를
끊어~" 당신의 음악을 이해해주는 어떤 누군가가 있을거에요.힘내세요......."
"왜 요즘 비됴가게에 놀러오지않으세요..?"
..그런장면에 마음이 뭉클했다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어찌보면 애련이는 그걸 실행에 옮겼지만.........
난 그저 생각에만 머무는것일수도 있다.
글쎄 누구의 잘못인지...
남자가 말했다.
"당신을 만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야."
애련이가 말했다
"난! 당신을 사랑한 잘못밖에 없어"
사람의 마음이란게 정말 ..무서워보일때도 있는것같다. 그치만 그만큼 사랑하는데 말이다
이미연이란 배우를 다시한번 보게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