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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덕회
 빤쓰를 벗어라...   2015
조회: 1846 , 2015-09-16 03:20
내 글이 말도 안되는, 
그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도 아니고...심지어 
술술~ 잘 읽히기까지 하댄다.

그런데...재미가 없단다.

그러면서 한마디 던지는게,
'형이 아직 빤쓰를 안벗었어!'

며칠동안
머리가 멍.
글은 안써지고...

'빤쓰'가 대체 뭘까...

뭔가 알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는...

잠이 안온다.




프러시안블루   15.09.17

영업에서는
더이상 깍아줄 수 없는 수준까지
할인한 상황를 그리 표현하죠.

그러나 일기에서의 맥락은
마지막 한거풀만 벗으면 되겠다는
의미로 읽히네요...

무아덕회   15.09.17

완전히 다 드러낸다...혹은, 다 보여준다...그런 맥락인거 같은데, 대체 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뭘 더 보여줘야 하지? 내가 뭘 더 드러내야 하는거지? 내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지점을 찾아내어, 그 치부를 드러내라는 말인가...도 싶고...시나리오 하나 쓰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싶기도 하고...요새 복잡합니다. ^^;;

기쁘미   15.09.17

보통 남녀막론하고 가까워지지 않는친구들이 빤스를 안벗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아덕회   15.09.17

'치부'는 어지간히 가까워도 잘 드러내지 않잖나요? 한 이불 덮고 사는 부부 사이에도 서로 감추고 있는 '치부'가 많이들 존재하는데...ㅎ

기쁘미   15.09.17

치부까지 드러내라는게 아니라 매력이없다는 뜻이란걸 말하고시포쏘요 ㅠㅠ

기쁘미   15.09.17

아아 무아덕회님이 매력없다는 뜻은 아니였구요!!

무아덕회   15.09.18

아아 다행이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