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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月
 ..가끔   지난 이야기
조회: 2407 , 2017-05-20 21:05
가끔 미치도록 보고싶고

달려가서 안고울고싶다가

당신이 내게 한 말들

내게 준 상처들  

그런것들을 생각하다보면

....다시 사그러든다



내가 아니어도 괜찮을 사람

난 당신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변하긴 했나보다



당신도 잘 살텐데

난 왜 아파해야하지...

나도 잘 지내고 잘 살아야지 보란듯



다줘버려서 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난 괜찮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는데

그래도 아쉽고 더 같이 하고싶었던게 많았다고

혼자 생각하면서

또 고개를 저으며

더 아프지말자고 다짐한다







너무 오래 잡아둔 인연

....

그래 그것뿐이다



carol   17.05.20

예전과 달라졌어도 또 달라진 그 방식대로 계속 사랑 해야 할 인연인건지, 끝났는데 너무 오래 잡아두고 있는 인연인건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느 쪽이 덜 아플지 이기적으로 고민해봐도 잘 모르겠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