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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疾走]
 친구 망함   내 기록장
조회: 1379 , 2020-05-13 02:19
내일은 쉰다 



그래서 간만에  보고싶은 애들이랑  방금 전까지  술을 먹었따  




아는 친구랑  또  동생 두 명도 더 있었음


나까지 넷이서 엄청 먹은 듯? 




그 중 한 명이 나랑 동갑인데 




진짜 얘랑은 너무나 깊고 가깝다고 해야되나?




안 본 지가 쫌 됐는데도  만날때마다  전혀 어색하지않은 친구다





ㅋㅋㅋㅋ 군대친구인데   진짜 세계에서 제일 웃긴 친구임 ㅋㅋㅋ






군인이었을 때 항상 꿀꿀했었는데 얘땜에 항상 웃었다





암튼 그만큼 친했고 

전역하고나서도 가까이두고싶었던 그런 친구인데 (나랑 동갑)




장사를 하던 친구였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운영하기 점점 힘들다가  

그저께 가게를 접었다고 한다








가게 잘되라고  가게 오픈했을 때  1빠로 입성해서 가게매출 올려줬었는데 ㅋㅋㅋ 망했다  

에혀~







그 가게에 애정이 컸어가지고   꽤나  우울해하는 내 친구..





앞으로 모할거냐고ㅓ  물어보니까  배달대행 할거라고 한다






가게 매출 박살나서부터 따로 투잡으로 배달대행을 겸해서  일하며 뛰었다고...




그래서 
아예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인가보다






내 딴엔 위험해서 걱정되니까  쪼끔만 하다가 다른 일 하라고 말했는데   


금마는  자기는  사고 안난다면서  시큰둥했었다






야, 누가 사고 나랬냐?~ 


친구 속도 모르고~ ~










그래도 내 딴엔  암만 생각해도  걱정되고  


위험한 일이라서  머리꼬댕이 잡고 말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