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쉰다
그래서 간만에 보고싶은 애들이랑 방금 전까지 술을 먹었따
아는 친구랑 또 동생 두 명도 더 있었음
나까지 넷이서 엄청 먹은 듯?
그 중 한 명이 나랑 동갑인데
진짜 얘랑은 너무나 깊고 가깝다고 해야되나?
안 본 지가 쫌 됐는데도 만날때마다 전혀 어색하지않은 친구다
ㅋㅋㅋㅋ 군대친구인데 진짜 세계에서 제일 웃긴 친구임 ㅋㅋㅋ
군인이었을 때 항상 꿀꿀했었는데 얘땜에 항상 웃었다
암튼 그만큼 친했고
전역하고나서도 가까이두고싶었던 그런 친구인데 (나랑 동갑)
장사를 하던 친구였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운영하기 점점 힘들다가
그저께 가게를 접었다고 한다
가게 잘되라고 가게 오픈했을 때 1빠로 입성해서 가게매출 올려줬었는데 ㅋㅋㅋ 망했다
에혀~
그 가게에 애정이 컸어가지고 꽤나 우울해하는 내 친구..
앞으로 모할거냐고ㅓ 물어보니까 배달대행 할거라고 한다
가게 매출 박살나서부터 따로 투잡으로 배달대행을 겸해서 일하며 뛰었다고...
그래서
아예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인가보다
내 딴엔 위험해서 걱정되니까 쪼끔만 하다가 다른 일 하라고 말했는데
금마는 자기는 사고 안난다면서 시큰둥했었다
야, 누가 사고 나랬냐?~
친구 속도 모르고~ ~
그래도 내 딴엔 암만 생각해도 걱정되고
위험한 일이라서 머리꼬댕이 잡고 말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