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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º
 너는 없어..   미정
조회: 1949 , 2001-11-26 04:07
녀석한테서 전화가 없다..
녀석의 연락이 뜸해져도..
녀석이 다른여자와 어찌 연락을 한다해도..
이상하리만큼.. 섭섭하다거나.. 질투가 난다거나 하지 않는..
무척이나 무덤해진 나다..
이런나.. 나같지 않은? 나..
암튼..
어색하다..
내가 녀석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건지..
내성격이 어찌 바뀐건지..
알순없지만..
차라리 편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더이상.. 누군가를 위해..내 어떤걸 포기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나를 위해 살아야만한다..

아야나미레이   01.11.27 때로는 이기적인에게 좋을때가 있습니다.


뭐가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건지.
세상에 쉬운건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님이 보내주신 메일을 봤어요.
그렇게 누군가가 내마음의 한구석을 채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또다른 누군가는 잊혀져 가는거.
그사람이 나에게 어떠한 존재였든..
누구나 다 잊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써 독하게 마음먹고 지우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걸요.
어쩌면 포기라는 단어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그랬듯이.
가질수없는 것은 빨리 포기해 버리는게 좋으니까요.
이젠..
그런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