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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º
 나밖에 없었음 좋겠어..   미정
조회: 1947 , 2001-11-16 15:06
갖고싶은 사람이 생겼다..
첨엔 그사람이..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어떤걸 가지고 있기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의 나의 머릿속엔..
그사람이 나만 바라봐줬으면 한다는거..
그사람이 나한테만 이야길 해줬으면 한다는거..
그런생각들로 꽉 차있었다..

그리고..
모든사람에게 친절하며..
나에겐.. 아주 어중간한 태도를 보이는 그사람앞에서..
섭섭해하고..
신경쓰고.. 그랬었다..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하고..
.....
갖고싶다..



아야나미레이   01.11.17 소유욕..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마음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람이든..물건이든.. 어떤것이든지..
처음엔 그냥 생각이 나고..
신경이 쓰이게 되고..
집착하게 되고..
이젠.. 나만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
그만큼 그사람이 좋다는거 아닐까요..
가끔은 그런 걱정이 들때도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이 많다는데...
..그게 속상한 경우...
너무 많은 사람들속에 묻히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을 할때도 있죠..
우유부단한 사람은 자칫 상대방을 지치게 할수가..
..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