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잊었다구..
다 잊었다구 생각했어...
글쎄.. 며칠이나 지났을까..???
딱 11일 지났구나...^^
그동안.. 널 잊었다구 생각한 내가 이상한걸까..
아니면.. 그냥 아무일 없엇다는듯이 그냥 넘기는 너와 내가 이상한걸까..??
오늘.. 구냥.. 너랑 왜 헤어졌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
솔직히 말하면 너랑 헤어진게..
아직은 믿겨지지가 않아...
하지만.. 니가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고..
또 다른 여자의 손을 잡고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면..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내가 더 싫어질때가 많았어..
나.. 어딜 가나.. 어느때나.. 니 생각 나는거 알아?
널 무정하게 버린건 나지만...
나중엔 내가.. 더 미안했어.. 내가 잘못생각했는데.. 그러면서 매달렸지..^^
아.. 그때 얘긴 할거 없겠지..
내가 더 잘못 판단한거니까..
차라리.. 우리가 사귀지 않았담 더 나았을지두 모르겠다..
휴으.. 오널.. 게임하다가두 니생각 난거 알아?
예전에.. 니가 날 때릴땐.. 미안하다면서 때리거나.. 일부러 살살 때리구..
나중엔 내 팔목 봐줬잖아..
미안하다구.. 많이 아프냐구..
그러면서 내 팔목이 키스 하고..
지금도 그땔 생각하면 눈물이 나.. 지금 보이니..?? 눈물 흘리는 내 바보같은 모습..
헤헷..^^
눈물을 닦고 싶어도..
그 눈물 속에 담긴 추억이 달아날까봐..
건들이지도 못하구 있어...
니가 날 바래다 주던 그 골목두.. 항상 지나가면..
그때가 생각나.. 특히 오늘은 더 그랬어....
우리.. 나중에... 아주 나중에... 그때 했던 약속 지킬수 있을까?
우리 결혼하자구.. 내가 너 책임질거라구... 그 약속... 너 지킬수 있겠니?
나 너 기다릴수 있어..
그때... 너 솔직히 못기다릴것 같다구.. 자신없다구 한건..
다 내 거짓말이었구...
나 너 9년동안 기다릴수 있어..
너 군대 갔을때두 기다릴수 있어.. 니가..
니가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아니.. 니가 다른 사람과 함께 해두..
나한테 돌아올 날까지 기다릴께..
너에게 도착하지 못할 이런 일기를 쓰고 있지만..
내 마음만은 알아줬으면 해..
아니다.. 알면 안돼겠구나...^^
그냥... 니가 알지 못하게 너의 곁에 남는 그런 여자가 되었음 해..
니가 뒤에서 나를 욕하는 그런 사랑이 아니구..
니가 처음으로 겪은 여자.. 너의 곁에 둘수 있었던..
니가 처음으로 여자의 몸을 가질수 있었던.. 그때..
내 혀랑.. 내 몸.. 그리고... 내 마음까지 다 가져갈수 있었던 남자가 바로 나였지..
그런 생각할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전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두.. 그냥 너의 곁에 남을게..
사랑해....